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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미국 접경지에 노갈레스교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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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미국 CNS】교황청은 3월 19일 멕시코 에르모시요대교구에서 분리해 노갈레스(Nogales)교구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소노라 주에 위치한 노갈레스교구는 미국 애리조나 주와 접해 있는 사막지역으로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의 이주민들이 미국으로 입국하기 위해 거쳐가는 길목이다.

노갈레스교구 신설로 일자리와 신체의 자유를 찾아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이주민들의 인권 보호와 지원 대책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리조나 주 국경을 넘는 이주민들의 처리 문제를 놓고 미국 가톨릭교회와 정부는 대립각을 세워 왔다. 미국교회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주민들을 미국사회가 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정부는 미국 내에 잠재적 범죄자를 양산한다는 이유를 앞세워 불법 이주를 불허하고 있다.

멕시코 소노라 주에서 이주민 임시보호소인 ‘키노 보더’(Kino Border Initiative)를 운영하는 예수회 숀 캐롤 신부는 “노갈레스교구 신설은 미국과 멕시코 양국의 가톨릭교회가 이주민 사목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노갈레스교구 초대 교구장으로 호세 레오폴도 곤잘레스 주교(60 전 과달라야라대교구 보좌주교)를 임명했다. 신설된 노갈레스교구는 신자 수 38만1398명에 본당 25개 사제 44명 수녀 62명과 신학생 13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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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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