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7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감소 추세 새영세자 수 살짝 반등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주교회의 2014년 교세 통계 발표 복음화율 10.6 556만 971명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이 선교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교회의가 8일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4’(2014년 12월 31일 현재)에 따르면 2010년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영세자 수가 상승세로 돌아서 2013년 대비 5.0(5918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총인구 대비 신자 비율인 복음화율도 전년도에 비해 0.2.p가 증가한 10.6(556만 971명)가 됐다. 복음화율 증가세는 지난해 2010년 이후 2013년까지 해마다 0.1p에 불과했다. 주일미사 참여율은 20.7로 전년도에 비해 0.5p가 낮았으나 2012년도에서 2013년도의 감소율 1.5p보다는 훨씬 줄어든 것이다. 복음화율 증가 폭이 높아지고 주일미사 참여율의 감소 폭이 낮아진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한국 교회와 사회에 끼친 긍정적 영향이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와 관련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부소장 전원 신부는 “교황 방한이 영세자 증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그렇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며 “올 한해는 더 지나봐야 그 효과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그러나 신자 개인의 신앙생활은 물론 한국 교회 전체의 내실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는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전년도에 비해 첫영성체는 6.0 병자성사는 2.4 감소했으며 견진성사는 무려 11.0나 줄었다. 부활과 성탄 판공성사 참여율도 감소하기는 마찬가지다.

신자 고령화 문제도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19세 이하는 전년보다 3.6 감소했으며 65세 이상은 5.2 늘어났다.

성직자와 수도자 지표 역시 빨간불이다. 전국의 신학생과 2014년 신입생 수 모두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수도회 남자 수련자 82명은 지난 10년 사이 가장 적은 인원이며 여자 수련자 361명은 2004년 대비 무려 190명이 감소한 숫자다.

전원 신부는 “한국 교회가 교황 방한의 반짝 효과에만 기대서는 안 된다”며 “1980년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한을 한국 교회 발전의 기폭제로 삼았듯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내적 쇄신의 전기로 삼아 한국 교회의 잠재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5-04-19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5. 27

에페 4장 15절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모든 면에서 자라나 그분에게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그분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