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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팔레스타인 국가로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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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영토 내 가톨릭 교회 지위에 관한 조약 체결

교황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다.

바티칸 라디오에 따르면 교황청은 팔레스타인과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활동하는 가톨릭 교회 내 활동과 법적 지위 등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기로 확정했다. 구체적 조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이 조약은 팔레스타인의 존재를 국가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교황청은 2012년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바 있지만 이번 조약은 이를 공식화한 것이다. 외신들은 “국제사회에서 팔레스타인 주권을 인정하는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외교부 성명을 통해 “(조약 체결은) 평화 증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바티칸을 방문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환담하며 교황청과 팔레스타인 조약 체결에 만족을 표했다. 이와 함께 교황은 압바스 수반을 “평화의 천사”라고 부르면서 중동 지역 평화를 위해 힘써주기를 기대했다.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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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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