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3일
세계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교황에 앞서 노숙인 50명 ‘토리노 성의’ 참배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프란치스코 교황 초대 1박2일 여행… 교황은 21일 참배 예정

프란치스코 교황의 초대를 받은 로마 시내 노숙인과 빈민 50명이 4일 토리노대교구 성 요한 세례자 대성당을 방문 ‘토리노 성의(聖衣)’를 참배했다고 미국 가톨릭 뉴스(CNS)가 보도했다.

교황 자선소 담당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대주교는 “21일 토리노 성의를 참배하는 교황이 노숙인들에게도 토리노 성의를 볼 기회를 주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4월 19일부터 6월 24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는 토리노 성의는 예수님 시신을 감쌌던 수의로 알려지고 있다. 201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일반 공개인데다 온라인으로만 예약을 받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신자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사회적 약자를 늘 먼저 배려해 온 교황은 이번에도 노숙인과 가난하고 아픈 이들을 잊지 않았다. 교황은 교황 자선소를 통해 로마에서 692㎞ 떨어진 토리노 성 요한 세례자 대성당까지 이들을 모시기 위한 버스를 빌렸다. 하룻밤 묵을 숙소와 식사도 완벽히 마련했다. 커피와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약간의 용돈까지 준비했다.

크라예프스키 대주교는 “6월 중순경 한 차례 더 노숙인과 가난한 이들을 대상으로 토리노 성의 참배단을 꾸릴 예정”이라면서 “교황께서는 특별히 가장 고통받는 이들이 토리노 성의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셨다”고 말했다.

교황은 지난 3월 바티칸 박물관 VIP 관람에 노숙인들을 초청한 바 있고 5월 교황청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가장 비싸고 좋은 좌석을 노숙인들을 위해 배정했다.

박수정 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5-06-1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4. 13

시편 33장 12절
주님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은 행복하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