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국무원장 파롤린 추기경 주례… 성당 8곳으로 늘어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12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건립된 성 바오로 본당 새 성당 축복 미사를 주례했다고 교황청 선교 통신 피데스가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를 사목 방문 중인 파롤린 추기경은 이날 미사 강론에서 “성 바오로 성당은 아랍에미리트 사회가 그리스도인에게 건네는 환대의 상징이자 공존과 상호 존중의 정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슬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는 인구 790만 명 가운데 90만 명(11.4)이 가톨릭 신자다. 이들 대부분은 필리핀과 인도 등 아시아에서 온 이주 노동자다.
성 바오로 성당은 평일 미사는 영어로 주일 미사는 아랍어와 말라얄람어(인도) 타갈로그어(필리핀)로 봉헌한다.
성 바오로 성당 건립으로 아랍에미리트 내 가톨릭 성당은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