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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 미국 가톨릭 교회 주류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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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자의 43 차지… 지도자 양성 등 배려·투자 시급

▲ 한 히스패닉계 어린이가 주일미사 봉헌시간에 봉헌예물을 걷고 있다. 【CNS】

‘이민자들의 나라’ 미국에서 히스패닉계(중남미계 출신 이주민)는 여러 인종 가운데 한 부류지만 가톨릭 교회에서만큼은 곧 주류가 될 것으로 보여 사목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스턴대학 호스프만 오스피노 교수는 최근 열린 심포지엄에서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극적인 징표 가운데 하나가 히스패닉계 인구 급증”이라며 “미국 가톨릭의 경우 총 신자 7700만 명 가운데 43가 히스패닉계인데 더 중요한 사실은 그들 중 절반이 30세 이하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회는 히스패닉계 지도자 양성 그들과의 활발한 대화와 교회활동 참여 권장 같은 사목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특히 종교적 뿌리가 강한데도 신앙생활을 등한시하는 히스패닉계 젊은이들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칸 아메리카 가톨릭대학 아투로 차베스 총장은 “(히스패닉 인구 증가로) 과거보다 젊어진 미국 가톨릭은 점차 히스패닉화되어 가지만 반대로 히스패닉은 가톨릭화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젊은이들이 미국에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제도종교에서 벗어나 개인적 직접적으로 하느님과 관계를 맺으려하는 경향이고 다른 하나는 사목자 부족 때문이다.

오스피노 교수는 “급증하는 히스패닉 신자는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축복이다. 그들은 다양한 문화전통과 특유의 활력으로 미국 교회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그들에 대한 배려와 투자를 강조했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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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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