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우드씨 작곡 ‘Misericordes sicut Pater’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는 6일 ‘자비의 해’ 공식 주제가를 평의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발표했다고 미국 가톨릭 뉴스 CNS가 7일 보도했다.
주제가 제목은 라틴어로 ‘Misericordes sicut Pater’(미세리코르데스 시쿳 파테르)다. 자비의 해 모토 ‘아버지처럼 자비로워져라’와 같다. 작곡가는 영국 출신의 폴 인우드씨다.
새복음화촉진평의회는 지난 4월 자비의 해 공식 주제가를 공모했고 6월 인우드씨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인우드씨는 CNS와 전화 인터뷰에서 “6월 제 곡이 선정됐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떼제성가 느낌을 많이 살려 곡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기 연주와 합창이 들어가 있지만 기타 하나만 있어도 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가사는 유제니오 코스타(예수회) 신부가 이탈리아어와 라틴어로 썼다. 라틴어 가사 ‘in aeternum misericordia eius’(인 애테르눔 미세리코르디아 에유스)가 한 소절마다 반복되는데 이는 ‘아버지의 사랑은 영원하시다’라는 뜻이다.
자비의 해 공식 성가 악보와 MP3 파일은 평의회 누리집(http://www.im.va/content/gdm/it/giubileo/inno.html)에 올려져 있으며 시스티나 성당 성가대가 부른 곡은 유튜브(https://youtu.be/-N0Dto5s9fg)에서 들을 수 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