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9일 주일 삼종기도 시간에 일본 원자폭탄 투하 70주년을 맞아 전쟁을 비롯해 핵무기와 모든 대량 살상무기 사용을 반대했다.
교황은 “70년 전인 1945년 8월 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끔찍한 원자 폭탄이 떨어졌고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 비극은 여전히 공포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원자 폭탄 투하는 인류가 과학과 기술의 진보를 잘못 사용했을 때 얼마나 거대한 파괴가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사람들이 전쟁과 폭력에는 ‘아니오’라고 대화와 평화에는 ‘예’라고 말해야 한다”면서 전 세계 모든 이들이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싸워주기를 당부했다.
일본 원폭 투하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어났으며 이 때문에 히로시마에서 14만 명 나가사키에서 7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