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의 쿠바 방문 공식 로고. 별이 새겨진 붉은 심장과 노란색 손이 푸른색 십자가를 쥐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교황은 다음 달 미국 순방길에 앞서 9월 19~22일 쿠바를 공식 방문한다. 바티칸 라디오는 지난 8월 13일 교황의 쿠바 방문을 위한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 트위터 계정도 마련됐다고 밝혔다.
교황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도착한 뒤 아바나 혁명광장 내 쿠바 외무부 건물 앞에서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제대 뒤편에서 36m 가량 떨어진 건물 외벽엔 쿠바 혁명의 상징인 체게바라의 형상이 철골로 제작돼 있다. 이 미사엔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참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이어 쿠바 북동부에 위치한 올긴과 쿠바의 수호성인 ‘카리다드(Caridad)의 성모’가 있는 엘 코브레(El Cobre)에서 미사를 봉헌한다.
교황의 쿠바 방문은 1998년 1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2012년 3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