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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승천은 신앙인 삶의 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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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60년 만에 베드로 광장에서 성모 승천 대축일 삼종기도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 베드로 광장에 있는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교황은 성모승천대축일 정오 삼종기도 시간에 성모 승천은 신자들의 삶의 종착지가 하느님 집임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CNS 자료사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정오 삼종기도 시간에 “성모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것은 우리 삶의 종착지가 하느님 집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교황은 “하느님을 믿는 이들의 삶은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기다리고 계신 집으로 가는 순례 여정”이라며 성모 승천이 이를 잘 드러내 준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이어 “성모님의 삶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위대한 계획을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성모님은 진정한 신앙인이셨다”고 성모님 삶을 칭송했다. 교황은 “성모님은 일생 하느님 말씀을 믿고 전하셨다”면서 “성모님께선 항상 하느님께선 절대로 가난하고 약한 이들을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당신 자비로 보살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우리는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영광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당부한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이들과 함께 성모송을 바쳤다.

바티칸 라디오에 따르면 교황이 성모 승천 대축일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 강론을 한 것은 비오 12세 교황 이후 6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역대 교황들은 여름 별장이 있는 카스텔 간돌포에서 성모 승천 대축일을 지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으로 선출된 해인 2013년 성모 승천 대축일을 카스텔 간돌포에서 지난해엔 한국에서 보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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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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