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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신자 500명 ‘인간띠’ 만들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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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방글라데시 가톨릭 신자 500여 명은 8월 20일 수도 다카의 국립 프레스 클럽(National Press Club) 앞에서 인간띠를 만들고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가해지는 학대 행위에 대해 정부 당국은 엄중한 조사와 처벌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가톨릭 신자들은 집회에 참석한 개신교 신자들과 연대해 여성과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법령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글라데시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카리타스 등은 신체적 성적 학대에 노출된 여성과 어린이들의 보호 문제를 공론화시키기 위해 이날 인간띠(human chain)를 조직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올해 7월까지 10대에게 가해진 성범죄가 347건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14년의 227건 2013년의 183건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성범죄 피해자의 대부분은 13~18세로 나타났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무총장 알베르토 토마스 로자리오 신부는 이와 관련 “어린이들은 나라의 미래지만 안타깝게도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방글라데시에는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법만 있을 뿐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8월 초 무슬림 남성이 10대 가톨릭 신자 소녀를 성폭행한 사건은 물론 고용주 남성이 10대 소녀 직원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까지 발생해 시민사회와 종교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생선 한 마리를 훔친 것으로 의심 받던 10살과 13살 소년이 폭행당해 숨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방글라데시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가해지는 육체적 정신적 학대행위는 열거하기조차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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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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