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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북녘 성당 갖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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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광복·분단 70년 특별 인터뷰에서 밝혀

염수정(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추기경은 북한 동포와의 나눔을 활성화하기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북한 교회와의 연대를 위한 ‘내 마음의 북녘 성당 갖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또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이면서 사제가 없는 북한을 꼭 방문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염 추기경은 광복 70년ㆍ분단 70년을 맞아 8월 31일 교회 언론과 가진 특별 인터뷰에서 “종교와 상관없이 어려운 북녘 동포를 돕고자 하는 이들의 정성을 한데 모으는 범사회적 차원의 북한 지원 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뜻있는 이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염 추기경은 “내 마음의 북녘 성당 갖기 운동은 신자 각자가 선택한 북한 성당의 영적 신자가 되어 그 성당이 회복하기를 기도하고 지금도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북녘 신자들과 믿음 안에서 하나 되자는 운동”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염 추기경은 또 “민족화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도와 반성 그리고 나눔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가장 먼저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염 추기경은 최근 남북 고위급 접촉이 성공적으로 타결된 것과 관련해 “이번 사태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군사적 수단이 아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며 남북한 당국이 진심을 담아 합의를 잘 실천해 나가길 희망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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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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