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사제평의회서 발표
의정부교구는 8월 27일 사제평의회를 열고 고양동ㆍ마석ㆍ탄현동 본당 세 곳을 소공동체 시범 본당으로 지정하며 소공동체 사목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 평화통일 사목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동북아 평화연구소 신설을 발표했다.
의정부교구는 소공동체를 교구 사목 비전으로 제시한 교구장 이기헌 주교의 방침에 따라 소공동체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평신도 지도자 양성에 매진해왔다. 특히 본당 사목위원 구역장 반장 교리교육 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다시보기’(관찰 판단 실천) 교육을 시행해 왔다. 이번에 소공동체 시범 본당으로 지정된 본당은 신자 대표들이 이 교육을 받은 곳이다. 시범 본당은 3년간 운영된다. 동북아 평화연구소는 평화통일 사목 실천을 위한 이론적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려 설립했다.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을 아우르는 북방 선교를 위한 기구다. 초대 소장 강주석 신부는 현재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한다.
한편 교구는 이날 정기 인사도 실시했다. 이 가운데 협력사목 사제는 14명이다. 협력사목은 본당 ‘주임 사제’와 ‘주임급 사제’가 한 본당에서 사목하는 형태다.
이 밖에도 교구는 평내ㆍ호원동ㆍ교하 본당을 각각 1ㆍ3ㆍ8지구 지구장 본당으로 변경했고 도내동본당을 신설했다. 도내동본당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54이며 관할구역은 도내동 용두동 전부와 원흥동 성사동 동산동 일부다. 신자는 646명(244가구)이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