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14일 포르투갈 가톨릭 라디오 방송사 ‘헤나센자’(Renascenca)와의 인터뷰에서 “15일이나 20일마다 프란치스코회 블랑코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본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어 “블랑코 신부는 친절하게도 교황청으로 나를 찾아오는데 내 죄를 듣고 충격을 받아서 앰뷸런스를 부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웃는 표정으로 말했다.
9월 13일 방송된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 ‘밀레니엄’(Milenium)과의 인터뷰에서는 교황이 세계의 도덕적 지도자로 사람들 사이에서 인식되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죄인이어서 예수님과 대화를 나눈다”며 “예수님께 ‘사람들이 참 선량해서 나를 그렇게 생각해 준다’고 이야기한다”고 답했다.
“내 안에 있는 선함은 하느님의 선물이고 그분께 빚지고 있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9월 17일에는 교황청 바오로 6세홀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젊은 남녀 수도자 500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약간은 여권 신장론자(a feminist)”라며 “고되게 일하는 여성 수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