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2일 전주교구청 강당에서 신앙강좌 ‘신앙인의 사색’ 첫 강의를 시작했다.
‘신앙인의 사색’은 이 주교가 3년에 걸쳐 총 4개 시즌으로 나눠 신앙 강의를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올해 12월까지 열리는 첫 시즌 강의 주제는 ‘자비의 얼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자비의 특별 희년 칙서 제목이기도 하다. 이 주교는 첫날 신자 200여 명과 함께 심도 있는 영적 여정에 돌입했다.
이 주교는 “교황님의 ‘자비의 특별 희년 선포’는 이 세상에 던지는 시대의 파도”라며 “이번 희년이 선포되는 12월 8일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폐막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자 로마 대성당 성문이 열리고 모든 사람을 하느님 자비로 초대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앙 강좌는 주입식 강의가 아닌 그룹 나눔 주교와 대화 질의응답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더욱 자발적으로 의견을 전개하는 능동적인 신앙인이 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신현숙 명예기자 chesk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