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복녀 마더 데레사가 설립한 사랑의 선교회가 인도 내 입양기관을 폐쇄하고 입양 관련 사업을 접기로 했다. 최근 인도 정부가 독신자도 아이를 입양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이러한 비전통적 가정으로의 아동 입양을 피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수녀회는 독신자에 대한 입양 허용으로 동성애 커플 및 동거 커플 이혼자 가정으로의 아동 입양을 우려하고 있다. 지침에 따라 선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입양 센터도 이들 가정에 아동을 입양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수녀회는 최대 6명의 아이 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한 조항도 아동의 인권을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인도 주교회의도 이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수녀회의 결정을 지지했으며 향후 법조인 등과 논의해 지침의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 지침을 개정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