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선교박물관 한국관 큐레이터 김영자 박사
“한때 수도원에서 선교박물관을 없애자는 얘기가 나와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런데 오틸리엔 연합회 총재인 예레미아스 슈뢰더 아빠스의 물심양면 지원과 바이에른 주 정부 EU의 지원으로 선교박물관을 정비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쁩니다.”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선교박물관 한국관 큐레이터인 김영자(막달레나) 박사는 유물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재개관을 준비하며 전시 유물을 선별하다 보니 소장품에 많은 문제가 생긴 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 박사는 한국에 있는 자신의 조카에게 사비 3000만 원을 지원받아 ‘곤여전도’를 보수하기도 했다.
김 박사는 “선교박물관 재개관을 계기로 한국 정부와 관계 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