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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말말말] “위선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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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바티칸 성녀 마르타의 집 미사 강론에서

위선은 색깔이 없습니다. 어두운 데서 매력적인 거짓말로 유혹하는 바리사이들의 태도가 바로 위선입니다.

오늘 주님은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루카 12 1)고 이르십니다. 의사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경고하듯이 주님은 ‘위선의 바이러스’를 조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위선은 투명하지 않게 살아가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입니다. 웃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심각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또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을 것처럼 행동하고 무엇을 분명하게 말하지 않는 마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된 바리사이들은 자기들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고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을 과시하려고 광장을 거닐기를 좋아합니다.

조심하십시오. 이런 누룩은 당신을 병들어 죽게 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주님은 군중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루카 12 2).

바이러스 감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기도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유일한 길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빛도 아니고 어둠도 아니고 오로지 자신만 옳다고 여기는 바리사이의 태도에 빠져드는 것을 막아줍니다. 기도합시다. 주님 백성이 위선자가 되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뜨뜻미지근한 삶을 살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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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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