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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선교박물관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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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성 베네딕도회 한국 유물 1000여 점 전시

▲ 독일 성 베네딕도회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전경.

독일 성 베네딕도회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선교박물관(관장 가오 테오필 신부)이 2년간 보수 공사 끝에 18일 재개관했다.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은 지난 2012년 말 휴관한 뒤 개조 공사에 들어갔던 선교박물관 지상 1층·지하 1층 전시장을 모두 정비하고 이날부터 상설전에 들어갔다. 또 수도원 지하 복도에 66㎡ 크기의 유물 수장고를 별도로 만들어 기존 유물과 함께 보존 가치가 높은 유산을 수집ㆍ정리ㆍ보관키로 했다.

보수는 바이에른 주 정부 문화재청과 유럽연합(EU)의 재정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한국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한국 관련 유물 도록 제작비와 1869년 판 ‘곤여전도’ 보호틀 제작비를 지원했다.

선교박물관수장품은 동아프리카 선교지에서 수집한 유물이 80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동양 특히 한국에서 수집한 유물이다. 한국 관련 유물은 1911년과 1925년 두 차례 방한한 노르베르트 베버 아빠스와 한국에 파견됐던 선교사들이 수집한 유물 620여 점(최근 수집품까지 포함하면 1000여 점)으로 한국 관련 도서류와 지도 장군복 투구 은 입사 촛대 등이 전시돼 있다.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과 주 독일 대한민국대사관은 선교박물관 한국관 재개관을 기념 내년 6월 24∼25일 수도원에서 한식과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 문화 향연’을 연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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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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