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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김포 옛 성당 한국 첫 ‘성체 성지’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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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성체 성지가 선포됐다.

인천교구는 10월 16일자 공문을 통해 ‘성체 성지 선포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11월 1일자 교구장 사목서한을 발표하고 김포 구 성당을 ‘성체 성지’로 선포했다. 성체 성지 전담사제로는 10월 26일부로 나병식 신부(태리본당 신설 준비)를 겸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성체 신심 제고를 통한 영적 성장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성체 성지로 김포 구 성당이 지정된 이유에 대해 교구 측은 “답동성당과 더불어 김포 구 성당은 인천교구 신앙의 요람과 같은 의미가 큰 장소”라고 설명했다.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는 사목서한에서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께서는 2007년 교황 권고 「사랑의 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백성들뿐만 아니라 모든 목자들인 주교들과 사제들에게 지속적인 성체조배를 할 것을 호소함으로써 성체조배가 교회 생활의 중심이라는 교회의 유구한 가르침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교황청 성직자성은 같은 해 12월 성체조배를 장려하기 위한 전담사제를 임명하고 성체 성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발표해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의 호소를 뒷받침했다.

김포 구 성당의 성체 성지 선포예식은 11월 1일 오후 2시 김포 구 성당에서 최기산 주교 주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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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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