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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가정 전담 교황청 최고 부서 성(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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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 부서 교회법적 역할 위한 특위 구성

교황청 내에 평신도와 가정 그리고 생명 문제를 전담하는 성(省 Congregations)이 신설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22일 “기존 교황청 기구인 평신도평의회와 가정평의회를 대신해 평신도와 가정 생명에 관한 업무를 담당할 새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이 부서는 교황청 생명학술원 기능도 흡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새 부서의 교회법상 역할과 위상에 관한 초안 작업을 담당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문서는 오는 12월 열리는 추기경평의회 토론에 부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평신도가정생명성(가칭) 신설은 교황청이 평신도 관련 평의회들을 통합해 성 단위 부서로 승격시키고 평신도에 대한 사목적 관심을 더 기울이려는 취지로 이해된다. 교황청의 9개 성 가운데 주교성 성직자성 수도회성은 있으나 교회 구성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평신도 관련 성은 없는 상태이다.

평신도 관련 부서 신설은 교황이 2013년 즉위 직후 교황청 조직 개혁을 위해 발족한 9인 추기경평의회 첫 회의 때부터 나온 의견이다. 추기경평의회는 몇 차례 회의 끝에 지난 9월 평신도성 신설을 포함한 교황청 조직 부분 개편안을 만들어 교황에게 제출했다. 당시 개편안에는 자선ㆍ정의ㆍ평화에 관한 사안을 관장할 부서 신설도 들어있었으나 이 문제는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기경평의회는 교황 요청에 따라 주교 임명과 관련한 후보 선정 및 심사 절차 특히 이 시대의 주교에게 요구되는 자질 등에 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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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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