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N 한국지부 설립 기념미사 5일
교황청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ACN 총재 마우로 피아첸차 추기경)와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4일 오후 6시 30분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위기에 처한 시리아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ACN 한국지부 설립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어 5일 오후 7시에는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ACN 한국지부 이사장)ㆍ피아첸차 추기경 공동 집전으로 ACN 한국지부 설립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심포지엄은 염수정ㆍ피아첸차 추기경 등의 개회사와 △시리아 형제들의 고통-두 목격자의 증언(시리아 홈스 대교구장 장-아브도 아르바흐 대주교/레바논 NGO 단체인 ALPHA 대표 알버트 아비 아자르 신부) △한국인들은 왜 ACN과 함께 활동해야 하는가(유경촌 주교 ACN 이사 겸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발제로 진행된다.
설립 기념 미사는 특별히 고통 속에 있는 시리아 교회의 평화를 지향하며 라틴어로 진행된다. 피아첸차 추기경이 강론하며 장-아브도 아르바흐 대주교의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ACN 총재 피아첸차 추기경은 행사를 위해 2∼6일 방한한다. 심포지엄 참석과 미사 집전 외에도 새남터성지 가톨릭대 성신교정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피아첸차 추기경은 대사(大赦) 등을 담당하는 일종의 법원인 교황청 내사원 원장을 맡고 있다.
ACN(Aid to the Church in Need) 한국지부는 지난 7월 창립총회를 열고 염수정 추기경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아시아에서 지부 설립은 한국이 최초다. 1964년 교황청 직속 재단으로 승인을 받은 ACN은 네덜란드 출신 베렌프리트 판 슈트라텐 신부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굶주리고 있던 독일 난민들에게 음식과 옷을 지원하면서 출발한 국제 원조기구다. 독일 쾨니히슈타인에 본부를 두고 있다. 문의 : 02-796-6440 www.churchinneed.or.kr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