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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교회의 의장 원폭투하 59주년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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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장 해제해야” 군비감축 권고 【워싱턴 미국=CNS】 미국 주교회의 의장 윌톤 D. 그레고리 주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테러의 위협이 심각한 가운데 가톨릭 교회는 다시 한 번 핵무장을 해제하고 무력은 최후의 수단으로 미뤄두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고리 주교는 이제 『단순히 슬로건을 넘어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가톨릭 신자 정책 입안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평화 건설을 각자의 소명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고리 주교는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 59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인해 지금까지 23만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 그레고리 주교는 또 『전세계가 테러의 공포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이제 우리는 무장해제에 전력해야 하며 전쟁은 최후의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전면전의 엄청난 결과를 상기시키고 그리스도의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과 정의로운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 59주년을 맞아 환하게 조명을 밝힌 원폭성당을 아이들이 보고 있다. 이 성당은 엄청난 충격후에도 남아있는 콘크리트구조물 중의 하나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미국 주교회의 의장인 윌톤 D. 그레고리 주교는 성명을 통해 군비축소를 위한 교회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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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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