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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회 쇄신 위해 1년 한 차례 머리 맞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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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수도회 장상협 총회 신임 회장에 작은형제회 호명환 신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도자들이 자신의 신원을 되새기며 쇄신의 길로 나아가도록 돕는 심포지엄이 매년 열린다.

한국남자수도회ㆍ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회장 황석모 이하 남장협)는 4~6일 충북 음성 꽃동네 영성원에서 2015년 추계 총회를 열고 봉헌생활의 해(2015년 11월 30일~2016년 2월 2일) 이후에도 수도자들이 한데 모여 복음적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남장협 사무국장 이영준 신부는 “봉헌생활의 해를 맞아 개최한 심포지엄이 수도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자리였다는 데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며 “수도자로서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장협과 한국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는 6~7월 남녀수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수도생활의 방향을 함께 생각하는 심포지엄을 같은 주제로 네 차례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장협은 또한 20일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304명을 기억하는 미사’를 앞으로도 계속하기로 했다. 세상에서는 점점 잊히고 있는 세월호 문제를 수도자들은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뜻에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관구장 호명환 신부가 신임 회장으로 한국외방선교회 총장 김용재 신부가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회장 인터뷰 25면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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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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