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사목기획국(국장 김명현 신부)과 정하상교육회관(관장 김석태 신부) 주관으로 개설된 제1기 대전교구 봉사자학교가 11월 8일 정하상교육회관에서 김종수 주교 집전으로 봉헌된 수료미사로 마무리됐다.
지난 2월 개설된 제1기 봉사자학교는 97명이 신청해 월 1회 총 10회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 78명이 수료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봉사 정신과 신앙을 지닌 평신도 양성을 위해 개설된 봉사자학교는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가톨릭교리서에 기초를 둔 핵심 교리를 각 분야에 정통한 신부들이 강의했다.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로 각자의 신앙생활을 성찰하고 삶의 자리에서 무엇을 실천할 것인지를 나누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월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마지막 수업은 제47기 가톨릭복음 선교교육이었다. 사례 발표를 한 정옥희(모니카·대전교구 노은동성당)씨는 “봉사는 내가 잘나서 하는 게 아니라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은총”이라며 “교육을 통해 본당에서 마주치는 부정적 반응에도 상처를 덜 입고 봉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현 신부는 구역 단체 중심의 소규모 선교 방법을 강의했다. 김 신부는 교회가 선교 지향적이어야 한다며 “씨앗을 뿌리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선교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제2기 대전교구 봉사자학교 입학식은 2016년 1월 17일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