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눈을 감아서
보이지 않는 것도 보라고
귀가 말합니다
기쁜 소리는 조금만 듣고
슬픈 소리는 많이 들으라고
손이 말합니다
주먹 쥐는 손이 되지 말고
기도하는 손이 되라고
발이 말합니다
나를 위해 열 발을 가면
남을 위해서도 열 발을 가라고
그리고 마음이 말합니다
행복만 찾으려 하지 말고
서로 나누며 사랑하라고
그래야 행복이 보인다고
글과 그림= 김용해(요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