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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신년 대담서 강조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북한 교회가 예전 모습을 회복하고 우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의 북녘 본당 갖기’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염 추기경은 평화방송ㆍ평화신문과 가진 신년 대담에서 “북한 지역에 우리 교회가 존재하고 있었으며 여전히 하느님 안에 살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북한 교회의 역사 또한 우리 교회의 역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대담 전문 4·5면

염 추기경은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주교들이 지난 12월 평양 방문 당시 서울대교구 사제의 평양 파견을 북측과 협력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평양교구장 서리로서 평양교구 지역에 성사를 집전할 사제 파견을 제일 중요한 목표로 삼아 오래전부터 추진해왔지만 여러 사정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남북 교류 활성화와 함께 사제 파견이 꼭 이뤄지길 희망했다.

염 추기경은 2016년 병인박해 150주년을 맞아 “더 이상 ‘피의 순교’가 가능하지 않은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지금 여기’에 하느님 나라가 도래하도록 노력하는 ‘땀의 순교’”라며 하느님 자비를 본받아 이웃에게 그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데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2014년 아시아 교회 중 가장 먼저 한국을 찾으신 것은 한국 교회가 아시아 교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다른 나라의 형제들을 위해 우리가 받은 은혜를 갚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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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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