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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이 추구하는 평화는 ‘적극적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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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없는 상태가 평화라는 생각은 소극적 개념이다. 평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1960년대부터 제3세계 빈곤과 기아 문제 북반구(선진국)와 남반구(후진국)의 경제적 종속 관계 현대 사회의 구조적 폭력 문제 등으로 인식을 넓혔다.

현대 평화학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요한 갈퉁의 정의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18세기에 폐결핵으로 죽었다면 그건 불가항력이기에 폭력이라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치료법이 보편화한 20세기에 폐결핵으로 죽었다면 거기에는 구조적 폭력(빈곤과 높은 의료비)이 개입된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교황이 경제적 불평등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것은 적극적 개념의 평화 노력이다. 가난한 사람을 더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는 신자유주의의 자본 탐욕을 비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교황은 기회 있을 때마다 현대 사회에 만연한 그러나 무관심한 불평등과 구조적 폭력에 경종을 울렸다. 지난해 9월 어느 기자가 “교황을 공산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하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을 정도다. 이때 교황은 “나는 가톨릭 교회의 사회교리에 있는 것 이상으로 말한 적이 없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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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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