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홍보국 영문 보도자료·SNS 배포·운영
서울대교구가 펼치는 ‘내 마음의 북녘 본당 갖기’ 운동이 최근 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 방송국(it.radiovaticana.va)과 미국 가톨릭 통신사인 CNS에 잇따라 보도됐다. 사진 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세월호 희생자들의 아버지를 만난 것과 파리대교구장에게 파리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 이탈리아 가톨릭 언론인 ZENIT과 교황청 선교지 통신 피데스(FIDES)에 각각 실렸다.
최근 들어 해외 가톨릭 언론에 서울대교구 소식이 소개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는 서울대교구 홍보국(국장 허영엽 신부)이 보내는 영문 보도자료 덕분이다. 서울대교구는 해외홍보 강화를 위해 2013년 2월부터 세계 유수의 가톨릭 언론에 보도자료를 보내기 시작했다. 바티칸과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일본 필리핀 인도 등 12개 나라 25개 언론사가 일제히 서울대교구 소식을 받아보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보낸 보도자료는 70여 건으로 대부분의 보도자료가 최소 1곳 이상에는 꼭 실렸다.
해외언론이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는 남북문제다. 남북문제 관련 보도자료를 보낼 경우 싣지 않는 언론이 거의 없고 한국 교회 유일한 현역 추기경인 염수정 추기경의 움직임과 청소년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 해외홍보 담당 손예겸(마리아)씨의 설명.
해외언론에서 교구 관계자에게 (서면) 인터뷰를 요청해올 경우 응대하는 것이나 서울대교구 영문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것도 홍보국 역할이다. 영문 페이스북을 찾는 이들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는 “해외홍보는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와 가까워지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른 교구와 다른 나라 교회도 해외홍보를 통한 정보 교류에 힘쓴다면 교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