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CNS】교황청이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가 드문 가난한 이웃과 노숙인 난민 죄수 등을 위해 특별한 서커스 쇼를 마련했다. 교황청 자선 담당 기구(Almoner’s Office)는 1월 14일 로마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로니 롤러 서커스와 함께 좌석 2000석을 통째로 빌려 로마 시내의 가난한 이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공연단은 바티칸 내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이동진료소도 세워 무료 건강검진도 제공했다.
서커스 공연은 노숙인이었던 가수 겸 작곡가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해 쓴 노래로 시작됐다. 스페인 출신의 이 작곡가는 소외된 이들에게 가까이 가려는 교황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 노래를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