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은 2015년 12월 19일 교령을 통해 정의철(서울대교구 중앙동본당 주임 겸 제13 관악지구장) 신부를 교황청립 로마 한인 신학원 원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5년.
한국 주교회의 로마 연락 사무소 역할을 겸하고 있는 로마 한인 신학원은 로마에 유학 중인 한국 성직자들의 고등 교육을 위한 시설로 1999년 9월 20일 설립됐다. 2000년 1월 25일 인류복음화성으로부터 교회법적 설립을 승인받았으며 신학원에 있는 성당은 ‘한국 순교 성인 성당’으로서 로마 거주 또는 로마 방문 신자들을 위한 사목 센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정 신부는 주교회의의 로마 업무 대리를 겸임하게 된다.
1952년 부산 출생으로 가톨릭대 신학대를 졸업하고 1981년 사제품을 받은 정 신부는 교황청립 성안셀모대학에서 전례학 박사 학위를 받고 가톨릭대 신학대 교수와 학장 청담동본당 주임 등을 지냈다.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