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답게 살겠습니다 특별위’ 신설… 실천 운동 적극 펼치기로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권길중)는 20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병인박해 순교 150주년을 기념하는 신앙 선조 현양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국 평협은 전국 교구에서 열리는 150주년 행사를 지원하고 순교자와 증거자 시복ㆍ시성을 위한 기도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한국 평협은 또 ‘답게 살겠습니다 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호)를 신설하고 신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신앙인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국 평협은 아울러 평화신문에 연재되고 있는 「빛과 소금-20세기 이 땅의 평신도」 원고를 모아 책을 출간하고 3월 15일 저녁 7시 서울 명동성당 프란치스코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권길중(바오로) 회장이 회장직을 연임하고 전국가톨릭경제인협의회 윤대인(안드레아) 회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인천교구 평협 곽하형(야고보) 회장ㆍ의정부교구 평협 한효수(바오로) 회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권길중 회장은 “각 교구에서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을 열정을 다해 전개해 달라”며 “한국 평협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신앙인답게 살아가자”고 말했다.
파견 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평신도의 사명은 세상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그리스도를 대신해 사제직과 왕직 예언직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주일 미사에 참례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사회에서 빛과 소금 역할을 하는 평신도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