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선교사 교육 수료생들이 파견 미사에서 각자 파견될 나라에 자신의 사진을 봉헌하고 있다. 남정률 기자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회장 강승원 신부)는 18일 서울 동소문동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 선교센터에서 제22차 해외선교사 교육 파견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ㆍ수도자ㆍ평신도 선교사 2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1월 18일부터 4주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미얀마ㆍ카자흐스탄ㆍ남수단ㆍ슬로베니아ㆍ아르헨티나 등 5개 대륙 12개국으로 파견돼 선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주교회의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장 정신철 주교는 파견 미사 강론을 통해 “선교는 그리스도의 지체를 이루고 있는 전 세계 교회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며 “낯선 지역에 선교하러 가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두렵겠지만 하느님께서 늘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고 맡길 때 두려움은 은총으로 변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견되는 최은영(보혈선교수녀회) 수녀는 “교육 중에서 선배 선교사들의 체험담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면서 “현지에 가서 뭔가를 열심히 하겠다기보다는 현지인들과 한데 어울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는 1999년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17년 동안 660명(사제 74 수도자 516 평신도 70)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4년 말 현재 한국교회 전체 해외 선교사는 978명이다. 문의 : 02-953-0613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