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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2월 21일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과 삼종기도를 바친 뒤 “주님은 범죄자에게도 불가침의 생명권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사형제도 반대운동은 ‘시대의 증표’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전 세계 정상들에게 사형제 폐지에 관한 국제적 합의를 도출해 줄 것을 요청하고 특히 가톨릭 지도자들에게는 “용기를 내어 자비의 희년 동안 형 집행을 유보해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그리스도인과 선의를 가진 사람들은 사형제 폐지뿐만 아니라 교도소 내 생활조건 개선에도 노력해야 한다”면서 “교도소에서 자유를 박탈당한 죄수들의 인간적 위엄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