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7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개성공단 폐쇄 재고·다자 회담 개최 촉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주교회의 민화위·정평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소문’ 발표 평화·통일 기원 미사 봉헌

▲ 6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한 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이은형 신부가 주교회의 민화위 위원장 이기헌 주교 정평위 위원장 유흥식 주교가 함께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오세택 기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주교와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6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 남북이 끝을 모르고 치닫는 대결 국면을 멈추고 평화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 주교와 유 주교는 이날 의정부교구 파주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사제단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미사’를 공동 집전하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두 주교는 “한반도가 분쟁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표지가 될 수 있도록 만나고 대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지난 분단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남과 북이 지혜를 모아 맺었던 모든 합의와 선언을 존중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개성공단 폐쇄도 재고돼야 한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통일은 평화라는 토대 위에 자연스럽게 맺어지는 결실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교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6자 회담을 개최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동북아 평화 안정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남북은 물론 국제 사회가 평화를 위한 여정에 적극적 관심을 두고 협력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두 주교는 국민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서로를 파멸로 이끄는 냉전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념 논쟁을 뒤로하고 민주적 기본 질서 속에서 다양성을 받아들이며 진실과 정의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평화의 길을 함께 찾아 나서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 주교는 이에 앞서 미사 강론을 통해 “대화와 용서 인내야말로 평화를 위한 최상의 수단이라는 것을 교회마저 외치지 않고 외면한다면 평화가 설 자리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면서 “우리가 가야 할 평화의 길 평화의 투쟁은 무엇보다 기도하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기도를 당부했다.

유 주교도 미사 직후 “인내와 끈기로 대화와 화해를 선택하게 하고 마침내 평화가 승리하고 분열과 증오 전쟁이라는 단어들이 모든 이들의 마음에서 사라지게 하여 우리 삶이 언제나 평화의 삶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6-03-13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5. 27

마태 5장 10절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