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여성소위 찾아가는 교육 ‘여성 아카데미’ 마련… 영성·리더십 등 구성
가톨릭 교회 여성 신자들이 더 활기차고 의미 있게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 교육 과정이 개설됐다.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여성소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2년의 준비 끝에 ‘여성 아카데미’를 선보였다. 교육을 원하는 교구나 본당 단체에 강사들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으로 강의 주제는 △여성의 영성 △여성 리더십과 좋은 인간관계 △공동체 팀워크 재조직이다. 강사진은 심리 상담 철학 사회학 신학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여성의 영성은 △교회의 가르침-여성의 존엄과 소명(강사 박정우 신부 서울 가톨릭대 신학대 교수) △창세기와 아가서의 여성 이야기(장경 교수 서강대 신학대학원) △성경 읽기를 통한 영성적 치유(김세서리아 교수 이화여대) △여성 리더의 심리적 건강(박은미 교수 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으로 진행된다.
여성 리더십과 좋은 인간관계는 △중년기 여성의 자기 리더십(강성숙 수녀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 한국 대표) △보살핌의 윤리와 가정 영성(김세서리아 교수) △공동체 활동과 긍정적 자기 관리(박은미 교수) △여성 리더의 영성(최혜영 수녀 가톨릭대)로 이뤄져 있다. 주제별로 4강의씩 있는데 필요한 강의 한두 개만 골라 신청해도 된다. 강사료는 강의당 30만 원(100분 기준)이다.
공동체 팀워크 재조직 프로그램은 강성숙 수녀가 진행하며 조직 변화 관리 기법(OST Open Space Technology)에 관한 교육이다. 조직 운영에 변화와 화합을 꾀하는 공동체 교육으로 제격이다.
주교회의 여성소위 총무 박은미(헬레나) 교수는 “여성 리더십 교육이기는 하지만 본당 견진교리나 사순 특강 대림 특강에도 활용하면 좋다”면서 “여성소위에서 만든 여성 아카데미가 신자들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및 신청 : 010-8344-2080 박은미 교수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