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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그리스도인 살해는 집단 학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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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기사단 조사 보고서

세계적인 가톨릭 남성 평신도 단체인 콜럼버스 기사단이 수니파 극단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그리스도인 살해 행위를 ‘집단 학살’(genocide)로 규정하라고 미 국무부에 촉구했다.

콜럼버스 기사단은 278쪽 분량의 조사 보고서를 통해 “IS는 시리아ㆍ이라크ㆍ리비아에서 그리스도인들과 다른 소수 종교 단체를 대상으로 ‘범죄 중의 범죄’인 집단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미국은 그들의 만행을 집단 학살로 규정하고 다른 나라들과 적절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IS 만행을 집단 학살로 규정하는 것이 법률적으로 타당한지 검토 중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리스도인 살해는 IS 점령지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IS는 이라크 모술과 인근 지역을 장악한 후 안티오키아의 시리아 가톨릭 정교회 신자 500명을 처형했다. 대부분 니네베 평원과 시리아에 모여 살던 사람들이다.

시리아에 들어간 교회 구호단체 보고에 의하면 살해된 그리스도인들의 대규모 매장지가 발견되고 있다. IS 조직이 목표로 삼아 죽인 그리스도인이 1000명이 넘는다는 보고도 있다.

콜럼버스 기사단 세계대표 칼 앤더슨 대기사는 “우리의 조사 내용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하지만 미 정부가 IS 만행을 집단 학살이라고 선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51년 발효된 ‘집단살해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르면 집단 학살은 국제법상 범죄 행위다. 가해자는 헌법상 책임 있는 통치자든 사인(私人)이든 불문하고 국제형사재판소 등이 나서서 심판에 나선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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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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