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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추진위원회 구성, 위원장에 김준철 신부
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한국 천주교 사료 목록화 사업을 시작했다.
주교회의는 최근 김준철(주교회의 사무처장) 신부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 천주교 사료 목록화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 교회의 역사적 자료를 목록화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 결정에 따라 진행하는 목록화 사업은 △국내ㆍ외 한국 교회 관련 사료들의 소장처와 성격, 보존ㆍ정리 상태 확인 △사료 훼손과 분실 예방 △목록화 및 해제 작업 통해 사료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 향상 △통합 관리 위한 분류 체계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구축 △연구 활용 서비스 제공 △공공성을 가진 기록물로 보존ㆍ관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1784년 한국 교회 설립부터 1962년 교계제도 수립 때까지를 사업 범위로 하는 목록화 사업은 전국 교구가 보유하고 있는 사료들을 한국 교회 전체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분류ㆍ정리함으로써 한국 교회사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