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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톨릭·정교회, 시리아교회 재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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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 CNS】 러시아의 가톨릭교회가 정교회와 함께 전쟁으로 파괴된 시리아의 교회와 수도회를 재건한다. 이는 지난 2월 프란치스코 교황과 러시아정교회 키릴 총대주교와의 역사적 만남이 맺은 결실의 하나로 평가된다.

러시아의 가톨릭교회와 러시아정교회 모스크바 총대주교는 최근 시리아교회 재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관해 러시아 주교회의 사무총장 이고르 코발레프스키 몬시뇰은 4월 27일 ‘교황과 키릴 총대주교의 만남’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코발레프스키 몬시뇰은 “러시아의 모든 그리스도교 종파가 이번 프로젝트를 돕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모금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가 언제 어떻게 수행될 지, 소요비용은 얼마나 될 지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코발레프스키 몬시뇰은 “전 세계인이 교황과 키릴 총대주교의 만남에 관심을 보이고 이 역사적 만남을 통해 시리아의 그리스도인이 겪는 고통을 주목하게 되어 기쁘다”면서도 “우리는 정치적 이념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밝히는 한편 인도적 구호활동으로 이 재앙을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4월 초, 러시아의 그리스도인들은 시리아와 레바논을 찾아 현지 상황을 파악했다. 이들은 다마스쿠스와 베카 벨리 지역에 들러 현지의 난민 수용소를 살펴봤다.

교황청 국제 가톨릭 사목원조기구(ACN)의 페테르 후메니우크 러시아 지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본당을 재건할 뿐만 아니라 내전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 홈즈 지역의 아이들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12일 쿠바 아바나의 공항에서 키릴 총대주교를 만났다. 이들은 회담 후 30항에 이르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에 그리스도인 배척을 막기 위한 긴급조치와 피해자에 대한 인도적 구호활동을 촉구했다.

시리아에서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25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국민의 절반 이상이 난민이 됐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500만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이 외국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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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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