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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11월 ‘기쁨과 자비 축제’에 노숙인 6000명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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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 11월 열리는 유럽 기쁨과 자비 축제(European Festival of Joy and Mercy)에 수천 명의 노숙인을 초대한다.

오는 11월 11~13일 열리는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프라텔로 협회(Fratello Association)는 유럽 전역에서 6000여 명의 노숙인을 초대해 교황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들은 교황을 알현하고 교황 주례 미사에 참례한 뒤 십자가의 길과 로마 시내 관광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 프랑스 리옹대교구장 필리프 바르바랭 추기경과 함께하는 ‘자비의 기도’ 행사에서 신앙을 나누고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프라텔로 협회는 5월 2일 “이번 순례와 교황을 만날 기회를 통해 이 사회에서 따돌림을 받는 취약 계층인 노숙인들이 다시 한 번 주님과 교회의 따뜻한 사랑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자도 이번 행사에 초대된다.

교황은 평소 노숙인 특히 바티칸에 사는 노숙인들을 향해 관심과 사랑을 표시했다. 교황은 노숙자들을 교황청 정원과 박물관에 초대하고, 성탄절에는 침낭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 성 베드로 광장에 노숙인을 위한 샤워 시설을 설치하고, 노숙인을 위한 쉼터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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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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