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옹기장학회, 추기경 묘역에서 월례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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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신언 몬시뇰이 김수환 추기경 묘역에서 옹기장학회 월례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가운데 묘가 김 추기경 묘다. 남정률 기자 |
서울대교구 옹기장학회는 23일 경기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 김수환 추기경 묘역에서 장학회 운영위원장 박신언 몬시뇰 주례로 5월 월례 미사를 봉헌하고, 김 추기경과 세상을 떠난 모든 회원 가족의 안식을 기원했다.
박 몬시뇰은 강론에서 “김수환 추기경님은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다 내어놓으셨고, 항상 기도하셨으며, 또 죽음을 철저하게 준비하셨다”며 “김 추기경님의 그러한 삶과 신앙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옹기장학회는 2013년부터 김 추기경 생일이 있는 5월에 고인의 묘소에서 월례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이날 미사에는 장학회 초대 회장을 지낸 한승수(다니엘) 전 국무총리 부부를 비롯해 후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옹기장학회는 박신언 몬시뇰이 김 추기경의 꿈을 담은 장학회 설립을 김 추기경에게 건의하고 추기경이 함께하면서 2002년 11월 설립됐다. 장학회는 북방선교를 희망하는 신학생들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회는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전 11시 명동성당 문화관 소성당에서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문의 : 02-727-2525, 옹기장학회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