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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 도움으로 새 차 타고 쌩쌩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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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간절하게 원하던 자동차를 드디어 마련했습니다. 이름도 낯선 곳의 작은 신앙 공동체를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해주신 가톨릭신문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톨릭신문 독자들의 십시일반 정성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캄보디아에서 날아왔다. 캄보디아 깜뽕톰 주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예수회 박진혁 신부의 편지다.

2015년 9월, 받덤봉 지목구 깜뽕톰으로부터 애타는 호소가 가톨릭신문으로 전해졌다. 수도 프놈펜에서 165㎞ 떨어진 곳,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6개 소공동체 200여 명의 신자들이 도움을 청해온 것이었다.

지난 2012년부터 이들과 함께해온 박 신부는 깜뽕로떼 본당과 므니어우, 땅꼭, 품빵 공동체를 담당하고 있다. 워낙 넓은 지역이라, 흩어져 있는 공동체들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자동차가 필수. 하지만 신자들과 박 신부를 이어주는 유일한 다리였던 낡은 트럭은 애물단지가 된 지 오래였다. 뿌리 깊은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 사업과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 역시 재정적 어려움으로 시작할 엄두도 못내는 처지였다.

간절한 사연이 보도된 후 독자들의 나눔이 이어졌고, 예수회 후원회를 통해서 모아진 성금 510만9956원이 전해졌다. 이후로도 이어진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깜뽕톰 지역 신자들은 최근 그토록 고대하던 자동차를 마련했다.

박 신부는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첨부해 가톨릭신문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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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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