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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에이즈 환자들 가난 때문에 더 고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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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타이)=CNS] 에이즈가 노예거래 이후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아프리카 HIV·에이즈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한 교회 관계자가 지적했다.

 타이 방콕에서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15차 국제 에이즈 회의에 참석한 예수회 아프리카 에이즈 네트워크 책임자 마이클 체르니(예수회) 신부는 이처럼 말하고 가난은 HIV·에이즈의 원인이자 결과 라고 말했다.

 체르니 신부는 사람들의 선택 폭과 가능성을 줄인 가난은 분명히 엄청난 장애물 이라며 아프리카에서 많은 이들이 가난 때문에 에이즈로 죽어가고 있다 고 지적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에이즈 발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지난 6월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 10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의 HIV·에이즈 환자는 세계 HIV·에이즈 환자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체르니 신부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교회들이 에이즈 위협에 능동적으로 맞서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교회는 말하는 것보다 휠씬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체르니 신부는 또 예수회 아프리카 에이즈 네트워크와 까리따스가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희망의 빛 이라는 HIV·에이즈 안내서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 안내서를 통해 HIV·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예방법 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에이즈 관계자 1만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들이 가난한 아프리카의 HIV·에이즈 환자들을 위해 값싼 약품 생산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비난이 강하게 일었다. 제약회사의 혜택을 기다리는 HIV·에이즈 환자는 남아프리카에만 530만명에 달한다.
 ◆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는 에이즈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서 수혈이나 성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된다. HIV에 감염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손상되고 그 정도가 어느 수준을 넘게 되면 치명적 감염증을 일으켜 에이즈(Acquired Immuno Deficiency Syndrome: 후천성면역결핍증)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HIV에 감염된 후 8~10년이 지나면 에이즈로 진행된다. 그러나 수혈로 감염된 경우에는 기간이 더 짧아져 보통 3~4년 후면 에이즈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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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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