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총대리에 손희송 주교<사진>가 임명됐다.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1일 주교평의회를 거쳐 손희송 주교를 총대리에 임명하는 등 보좌 주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총대리가 맡아온 평화방송·평화신문 이사장과 (재)바보의나눔 이사장도 손 주교가 겸임한다.
신임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1957년 경기도 연천 출생으로 1986년 사제품을 받고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에서 교의신학 석사학위를, 가톨릭대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1994년 용산본당 주임을 거쳐 가톨릭대 신학대 교의신학 교수와 교구 사목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7월 주교로 임명됐다.
인사에 따라 정순택 주교는 (재) 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순교자현양위원회ㆍ시복시성준비위원회ㆍ서소문역사공원순교성지 조성위원회ㆍ서울대교구 성지순례길 조성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전임 총대리 조규만 주교가 원주교구장에 임명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서울대교구 주교단은 염 추기경 포함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보좌 주교들의 기존 직무는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유경촌 주교는 동서울지역ㆍ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정순택 주교는 서서울지역ㆍ수도회ㆍ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손희송 주교는 중서울지역ㆍ가톨릭학교법인 담당 교구장 대리를 맡고 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