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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장신호 보좌주교 서품식 7월 12일

교황에게 충성 맹세… 사목표어·문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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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에게 충성 맹세… 사목표어·문장 확정





장신호<사진> 대구대교구 보좌주교의 주교 서품식이 7월 12일 오후 2시 범어대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한국 주교단의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다.

장 주교의 사목표어와 문장도 확정됐다. 장 주교의 사목표어는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 뜻대로’이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실 때 하신 말씀인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루카 22,42)에서 가져왔다. 양들을 사랑하는 착한 목자의 마음으로,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칠 때까지 아버지의 뜻을 따라가겠다는 장 주교의 의지가 담겼다. ▶관련 기사 2·3면

장 주교의 문장<그림> 가운데 그려진 십자가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따르겠다는 의미다. 왼쪽 위에 성령을 표현한 불꽃은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소명의 길에서 성령의 힘으로 굳건해지기를 간청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왼쪽 아래에 성모님 모습과 글자 M은 성모님의 도움과 전구에 의탁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오른쪽 위의 예수 성심은 인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의 자비와 사랑에 의탁하겠다는 의미이다. 그 아래에 그려진 성체와 성작은 예수님의 성찬례 제정 때 하신 말씀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를 다짐하겠다는 표현이다.

장 주교는 7일 오전 서울 자하문로 주한 교황대사관 성당에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앞에서, 주교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신앙선서와 함께 교황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오후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한편, 대구대교구는 5월 31일 주교 임명 발표 후, 총대리 하성호 신부를 위원장으로 ‘장신호(요한 보스코) 주교 서품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품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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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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