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으로 오랜 침묵에 빠져 있는 북녘 교회의 발자취를 더듬고 형제적 유대의 끈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교구 ‘내 마음의 북녘본당 갖기’ 추진위원회(위원장 권길중)와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는 6월 10일 오후 서울 명동주교좌성당 지하 1898광장에서 북녘본당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우리의 기도가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그들을 다시 살릴 것입니다’를 주제로 7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진 전시회에서는 6·25전쟁 이전 북한 지역의 신앙생활과 교회사를 알려주는 사진들이 선보인다.
명동주교좌성당 지하 1898광장 기둥과의 조화를 고려해 북녘 땅 교회와 북녘 동포들이 하루 빨리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남녘 신자들 가슴 안에 기둥처럼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8개의 기둥을 통해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기둥면 전체에 사진이 담기는 배너형태 전시와 기둥면 상단에 액자형태의 전시를 동시에 선보인다.
또한 북녘 동포 돕기를 위한 후원금을 봉헌할 수 있는 봉헌함과 ‘내 마음의 북녘본당 갖기’에 동참하는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스크도 마련된다.
※문의 02-727-2420 ‘내 마음의 북녘 본당 갖기’ 추진위원회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