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5월 29일 오후 저쟝(浙江)성 원저우(?州)교구 이산(宜山)본당 강당에서 제3회 주일학교 어린이날 축하 공연 ‘사랑의 꽃밭’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인근 롱깡(龍港), 저우쟈쥐(周家車), 치앤쿠루푸(錢庫蘆浦) 등 3개 본당 주일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한데 뜻을 모았다.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솜씨를 선보였고, 린성리(林勝利) 신부, 리우홍예(劉紅葉) 수녀, 황핑웨이(?馮偉) 수녀를 비롯해 본당 임원, 학생 300여 명과 학부모들이 공연에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다.
린 신부는 공연을 앞두고 “많은 어린이들이 춤과 노래로 하느님을 찬미하고 자신들의 날을 축하하게 됐다”며 “교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4개 본당 어린이들은 춤, 독창, 중창, 합창 등 14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치앤쿠루푸 본당 교사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이 활짝 피었네’라는 군무를 선보여 화목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산본당 주일학교는 최근 크게 발전해 현재 학생이 80여 명, 교사는 20여 명에 이른다. 성경반, 교리반, 만들기반, 그리기반, 서예반, 음악무용반, 영어반 등으로 나눠 대부분 본당의 교우로 구성된 전문적인 교사가 가르치고 있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가톨릭대 중국어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