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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솔라따 한국지부, 아시아 관구로 승격

몽골·대만지부 등 관할, 초대 관구장에 단 타므랏 신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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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대만지부 등 관할, 초대 관구장에 단 타므랏 신부 임명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한국지부가 아시아 관구로 승격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 진출 28년 만이다.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본부는 지난 4월 수도회 총회를 통해 아시아 선교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그 역할을 정진하기 위해 8월 1일부로 한국지부를 몽골ㆍ대만지부를 아우르는 아시아 관구로 승격시키기로 하고, 초대 아시아 관구장으로 에티오피아 출신 단 타므랏 요셉<사진> 신부를 임명했다.

1992년 수도회에 입회한 단 타므랏 요셉 신부는 영국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2001년 사제품을 받은 뒤 이듬해 한국에 파견돼 14년째 이주사목 관련 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8월 1일 아시아 관구장에 공식 취임한다. 수도회는 10월에 첫 아시아 관구 피정을 열 계획이다.

꼰솔라따 선교수도회는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아시아 관구가 됨에 따라 6년마다 열리는 세계 총회에 참석해 총장 선출권을 갖게 되며, 조직 운영의 자율권을 갖는 등 위상을 높이게 됐다. 이 같은 아시아 관구 승격은 몇 년 전부터 수도회 세계 총회에서 여러 차례 거론됐으며, 오랜 논의 끝에 아시아 복음화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수도회가 처음 진출한 아시아 국가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방한한 수도회 총장 스테파노 가멜렌고 신부는 당시 한국지부 활동을 두루 살피며 한국 교회 역할을 강조했었다. 당시 가멜렌고 신부는 “아시아 선교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수도회가 한국을 중심으로 선교 계획을 세우고 아시아 상황에 맞춘 선교 방법을 배우고자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는 1901년 복자 요셉 알라마노(1851~1926) 신부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설립했다. 이탈리아어로 ‘위로’란 뜻을 지닌 꼰솔라따는 ‘위로자이신 성모’를 지칭하며, 모범적 선교 활동으로 이웃에 복음을 전파하고자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선교사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1988년 진출한 한국에서는 선교 사제 11명이 종교 간 대화, 이주민과 새터민 지원과 선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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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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