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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여성·난민 지원에 전 세계 관심 호소

교황청 재단 ACN,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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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재단 ACN, 캠페인 펼쳐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 총재 마우로 피아첸차 추기경)는 ‘하느님의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국제 후원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지부(이사장 염수정 추기경)를 포함한 전 세계 21개 ACN 지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은 교정사목ㆍ약물중독자 재활ㆍ폭력피해여성 지원ㆍ난민 지원 프로젝트 등을 위해 쓰인다. ACN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축일인 10월 4일에 캠페인을 마감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캠페인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오늘날 세계 곳곳의 위기에 응답하는 ACN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교황은 최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구 에르빌을 방문한 ACN 대표단을 통해 현지 주교에게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이번 ACN 자비 캠페인의 첫 번째 기부자가 됐다. 교황의 기부금은 에르빌 성 요셉병원에 전달됐고, 이를 통해 2800여 명의 난민이 종교와 관계없이 무료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964년 교황청 직속 재단으로 승인을 받은 ACN(Aid to the Church in Need)은 네덜란드 출신 베렌프리트 판 슈트라텐 신부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굶주리고 있던 독일 난민들에게 음식과 옷을 지원하면서 출발한 국제 원조기구다. ACN 한국지부는 지난해 7월 창립 총회를 열고 염수정 추기경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아시아에서 지부 설립은 한국이 처음이다.

문의 : 02-796-6440, www.churchin need.or.kr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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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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