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 남수단 CNS】 남수단 주교단이 국민들에게 남수단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신생국 남수단은 지난 3년 동안 두 정치인을 지지하는 무장세력에 의한 내전에 휩싸였다가 지난해 8월부터 휴전중이다.
주교단은 6월 16일 개인과 부족의 이익 보다는 “남수단의 평화와 공동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교단은 남수단과 남수단인은 실패할 것이라는 가정에서 벗어나 발전을 위한 지지와 용기를 당부했다.
주교단은 “전쟁준비를 그만두고 새로운 평화와 화해의 문화 조성을 위해 나서달라”면서 “더 이상 남수단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남수단 주교들은 지난해 8월 이뤄졌던 분쟁해결 합의안에 따라 이뤄진 과도정부를 환영했다. 이 합의안에 따라 딩카족 출신인 살바 키르 대통령과 누에르족 출신 리엑 마차르 부통령 사이에 벌어졌던 30개월의 내전이 종식됐다. 2011년 남수단 독립 뒤 채 3년도 되지 않아 발생한 이번 내전으로 1만 명 이상이 죽고, 100만 명 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주교단은 합의안에 관해 “내전의 원인을 뿌리 뽑을 기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평가하고, 남수단의 발전을 위해 모든 폭력행위는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